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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네 곁에 있어도 돼?
Min Gunho
민건호
25세|183cm 70kg|대학생|1999.09.01
✶ 외관 차분한 갈색 머리카락에 호박(琥珀)색 눈동자. 눈매가 날카롭고 이목구비가 짙은 편이라 가만히 있으면 말 걸기 어렵게 생긴 편. 그러나 특유의 정돈된 분위기와 다정한 성격, 늘상 걸친 미소 덕에 대체로 호감을 산다. 7살 차이 나는 형과 다르게 성장이 더뎌서 많은 걱정을 받았으나, 중학교 졸업 즈음 급속도로 성장을 이루어 현재는 183cm. 주변에 큰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본인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 성격 어릴 적엔 소심하고 자기 주장을 잘 못 하는 편이라 우물쭈물 대는 일이 많았지만, 소꿉 친구를 사귀고 난 후를 기점으로 사회성을 기르게 됐다.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고 분위기 파악도 빠르지만, 대체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거나 아예 신경쓰지 못한 상황에서는 굉장히 둔하다. 무단횡단 한 번 하지 않을 정도로 바른 성격. 선을 넘는 짓은 하지 않는다. 봉사 활동은 의무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나가는 편이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손을 내밀며, 타인이 더 간절하다면 양보하는 성격 탓에 손해 보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자기주장이 있는 타입. 아닌 건 아니라고 바로 말하는데다, 고집이 있는 분야에선 본인의 의견을 잘 굽히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스킨십을 껄끄러워하고, 사람에게 곁을 잘 내주는 편이 아닌지라 멀리서 보기에 가까워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도 실제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몇 없다. ✶ LIKE 드럼. 모 밴드 게임 최애의 영향으로 인해 피아노를 먼저 시작했다가, 마음이 바뀌어 스틱을 잡았다. 정말 많이 좋아했고 많이 노력했던 만큼, 미련을 갖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것. 제일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로맨스.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본 후에 감상을 나누는 일을 좋아한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 본가에는 직접 갈아 마시는 드랍 머신도 있었는데, 본인이 산 건 아니라 자취방에 들고오진 않았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장이나 신발장이 늘 꽉 차 있다. 좋아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는 듯 하지만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탓에 무난한 코디를 자주 한다. ✶ HATE 벌레 ✶ 가족관계 민정한(父) 185cm 날카로운 얼굴. 안경을 썼다. 첫인상은 차가운 편인데 의외로 개그 욕심이 있다. 오래 지내다 보면 다정한 성격이 얼굴에 묻어나는 편. Y대 교수로, 빡빡한 과제와 수업에 비해 성적은 잘 준다고. 아직까지도 꼬박꼬박 선물을 사들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 순정파다. 감정 표현이 큰 편은 아니지만 눈물이 많다. 가끔 몰래 방으로 들어가서 우는데 가족 모두가 모른 척을 해 줘서 정말 모르는 줄 안다. 취미는 낚시, 신문 보기.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한세연(母) 176cm 무명배우 출신. 현재는 드라마 작가.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고 펑펑 울던 지하철 역에서 아버지와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고, 술에 취하면 늘 이야기한다. 호탕하고 구김 없는 성격. 껄끄러운 주제도 거리낌 없이 내뱉고 웃음이 많다. 프로 수준까진 아니지만 요리 실력에는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듯. 손이 커서 반찬을 할 때면 엄청나게 많이 하곤 한다. 민건우(兄) 188cm 태어났을 때 부터 남다른 머리로 큰 노력 없이 성적 우수, 스포츠 만능, 단정한 용모로 영재 TV에도 출연했다. 피아노면 피아노 그림이면 그림 체육이면 체육 못 하는게 없이 중/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수능 만점을 받아 인터뷰까지 한 경험이 있다. 한마디로 엄친아. 본인이 잘난걸 알아서인지 가끔 재수 없는 말을 하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다. 특히 늦둥이 동생인 건호를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잘 챙겨줬어서 사이는 좋은 편. 가끔 게임을 같이 한다. 4년 전 같은 학교에서 만난 후배와 결혼했다. 민구름(死) 초등학교 2학년 무렵 데려왔던 흰 색 포메라니안. 꼬질꼬질해진 강아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 일주일 내내 지켜보다 비가 많이 오던 날 뛰쳐나가서 주워왔다. 비를 쫄딱 맞아서 많이 혼났지만 강아지를 데려온 것 자체에 대해선 큰 반대가 없어서, 사랑을 듬뿍 주며 키웠다. 6년을 키우고 나이가 들어 떠나보냈고, 정리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후로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호연지기
네가 있어주면, 나도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Seo Yeon
서 연
25세|163cm 45kg|회사원|1999.08.31
● 외관 01 허리를 넘는 길고 숱 많은 밀금색의 곱슬머리.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하는 편이지만 오른쪽 옆 머리카락만은 항상 앞으로 길게 내려와 있다. 02 흰 동공, 밝은빛을 띄는 큰 갈색 눈동자. 긴 속눈썹과 둥근 눈매. 03 보통 화장기 없는 상태. 흰 피부이지만 피부가 얇아 자주 붉어지곤 한다. 선하게 생긴 미인. 웃고 있는 경우가 많아 누구든 다가가기 쉬운 느낌을 준다. ● 성격 자존심 강한 / 계획적인 / 투명한 / 노력형 자존심이 강해 약한 부분을 보이기 싫어한다. 단순히 순위 싸움말고도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듯. 이런 부분때문에 작은 것 하나까지 하나 하나 계획해두는 타입. 계획이 틀어지면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될 때가 있다. 표정을 잘 감추지 못하고 드러나는 타입으로 쉽게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좋아하는 야구팀이 지는 날은 우울한 티가 나고 맛있는 걸 먹으면 톤이 올라가 밝은 기색을 보인다. 어렸을 때는 이 점이 더 심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전보다는 나아지게 되었다. 운이 좋은 편도 아니지만 더불어 운에 기대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 기타 01 서 연 - RH+B형. 서울 태생. 무남독녀 외동딸. - 친가, 외가를 통틀어 한 명뿐인 여자아이로 친척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공주대접을 받으며 컸다. - LIKE : 전자기기, 카메라, 공룡, 복숭아, 디저트 - HATE : 거짓말, 패배, 혼자 있는 것, 어둠 02 가족 서OO(父) 182cm 업계 상위권 중소기업의 대표. 대표직을 물려 받은지는 오래되지 않았으며 이전에는 대기업 인사팀 근무. 눈이 쳐지고 유순한 인상에 걸맞게 실제 성격도 상냥하고 다정하다. 자기 의견을 과하게 주장하기 보다는 끌려다니는 편. 본인의 의견과 좀 달라도 아내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다. 야구도 대학이전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좋아하는 여학생을 위해 함께 보다가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 삼 남매 중 막내 아들로 집안에서는 의외로 꽤 엄격하게 컸다. 삼 남매 중 막내 아들. 정OO(母) 169cm 대기업 마케팅팀 팀장. 일 욕심이 크고 능력이 좋아 승진이 빠른 편. 가족보다는 자신의 커리어가 우선이다. 남편과는 과씨씨였으며 대학시절 사고로 빠르게 결혼 했다. 후회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당시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여긴다. 아이를 대하는 법을 잘 몰라 실수가 잦았다. 그래도 본인 능력치가 되는 안에서 최대한 잘해주려고 함. 큰 복숭아 농장의 사 남매 중 막내 딸. 복숭아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야구광. 친가 서울 한복판 마당 딸린 커다란 단독주택. 지방 곳곳에도 별장이 몇 군데 있다. 조리 명장 조모와 지금은 경영선에서 물러난 중소기업 대표였던 조부, 둘째 이모와 그의 아들이 거주한다. 외가 해당 지역 터미널에 내려서 택시타고 가달라고 하면 바로 갈 수 있을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커다란 복숭아 농장을 보유. 농장에서 멀지 않은 커다란 주택에 조부모 거주. 같은 지역에 다른 세 형제가 살고 있다. 03 그 외 - 어렸을 때는 프릴이 잔뜩 달린 공주풍옷을 주로 입었으나 크면서 잘 안입게 되었다. 취향 문제보다는 넘어지는 일이 잦아 부모님이 안입히기 시작하다보니 다른 옷이 더 편해져서가 크다. - 코딩을 하게 된 건 프로그램 작동하는 원리에 흥미를 느껴서이다. 입력하면 바로 결과값이 보이는게 흥미로웠다고. - 카메라를 공부한건 대학 신입생 때 사진 동아리에 들어가면서부터. - 밥을 천천히 먹는다.